평소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은 사고뭉치인대

클레이나 마음에 드는 보드게임을 할때는 진득하니 30분은 앉아서 집중하더라고요

그래서 호기심과 집중력 두가지를 기준으로

아이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면 좋겠다 싶어 체험수업으로 와이키즈 수업을 신청했어요 

5세 (41개월) 처음 시작한 사교육이라

집중해서 50분의 분리수업을 잘 해낼까 싶었는데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친구들과 수업에 들어가 다양한 놀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고요

처음 와이키즈 체험수업을 진행하기 전에는 창의사고력을 키워주고 싶어 유아과학수업을 진행해야겠다 싶었는데

4세, 5세 와이키즈 커리큘럼은 유아수학 + 유아과학 통합 커리큘럼으로 두가지 과목을 모두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첫 수업날 슬쩍 창문을 통해 본 수업하는 아수는 구체물을 이용해 수 가르기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 끝나고 쉬는 시간에도 구체물을 만지작거리며 수업 내용을 먼저 얘기할만큼 수업 내용을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두번째 수업에는 물의 부착력을 배웠는데 물체의 표면에 따라  매끈한 표면은 물로 붙고, 거친 표면은 떨어지고

실험을 통해 직접 물의 부착력 성질을 배웠는데, 직접 실험해보는 유아과학이라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선생님이 보내주신 수업 사진 속에서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한 주 한주 수업을 거듭할수록 와이키즈에 도착하면 강의실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빨라지더라고요 🤭

수업이 끝난 뒤에는 담임 선생님이 수업 내용을 브리핑 해주시고 아이가 어떤 의견을 냈는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려주셔서

분리수업이지만 아수의 수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동생이 처음 와이키즈라는 과학학원을 다닌다고 말한 순간부터 자기도 다니고 싶다던 누나

3주간 다녀본 와이키즈 수업 즐거워하기도 하지만 7세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이번주 누나도 체험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