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둘째는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와이키즈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있어요. 6세가 되면서 과학수업을 선택해 하고있는데 다양한 주제로 실험을 하면서 사고력이 많이 확장되는구나 싶더라고요. 와이키즈 과학수업이 더 좋은게 수업의 주제가 일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라 수업 이후에도 아이와 한번씩 대화나누기도 더 좋았어요.

와이키즈 과학수업에서는 그날의 주제에 대해 아이들이 탐색하기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고 서로 대화하며 의견을 나눠보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험으로 결과를 확인해 보았을때 아이들 기억에 더 단단히 자리잡는다고 하더라고요.

과학수업이라고 해서 심오한 과학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교실밖까지 들릴정도로 수업할 때도 있는데 그런날은 정말 잠들때 까지도 즐거웠다며 이야기 하는 아이예요. 그리고 확실히 탐색 전 예측하며 대화하는게 참 도움이 된다 싶었던게 아이들이 제법 시간이 지난 수업인데도 내용을 기억하고 이야기 할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과학수업을 하고있지만 즐깨감 교제를 사용해 사고력수학도 틈틈히 해주고 있는데, 제가 아이수준에 맞게 문제 풀이를 하기 어렵다고 느낄때 오히려 아이가 '아 이거구나~'하며 문제의 의미를 직감적으로 파악하는것을 보고 생각보다 많은걸 배우고 있구나 싶기도 했어요.

대부분의 수업이 소규모 그룹의 수업으로 진행되는 와이키즈인데 아이들끼리 창의적이고 신박한 예측을 하며 대화하고 상상한 다음 직접 만지고 실험하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수업이 와이키즈 수업의 가장 강점이지 않나 생각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