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과학일기] 바람개비에 옷을 말려봐!

제9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일기 최우수상
와이키즈 은평센터 7세 김해인

나에게는 막내 이모 딸, 동갑인 사촌이 있다. 그래서 이모네 자주 놀러가는데, 없던 물건이 생겼다. 원통 모양인데, 도대체 알 수 없는 물건이었다. 내 방에 있는 가습기를 비슷하게 생겨서 당연히 가습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모가 젖은 빨래를 가져오더니 원통에서 젓가락 같이 생긴 걸 다 뽑고, 거기에 빨래를 널기 시작했다. 헉!!! 빨래 건조대였다. 엄마가 빨래 널 때 우리 빨래 건조대는 바람이 안통해서 잘 안마른다는 말을 하신 게 생각났다. 우리 빨래 건조대 와 이모네 빨래 건조대를 비교해 봤다.

장점
- 옷을 많이 널 수 있다.- 좁은 집에도 놓을 수 있다.
- 모양이 예쁘다.
단점
- 다닥다닥 붙어서 잘 안마른다.
- 크기가 크다.
- 옷을 많이 널지 못한다.
- 다리가 있어서 걸려 넘어질 것 같다.


둘 다 움직이지 않는 공통점이 있는데, 문득 와이키즈에서 만들었던 바람개비와 빨래 건조대를 합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건조대를 만들면 바람이 사이 사이 들어가면서 옷도 같이 돌아가고, 그러면 더 잘 마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빨래 건조대의 불편한 점을 생각해 보고 원통이 돌아가는 것 말고 슈퍼 바람개비 빨래 건조대에 어떤 기능을 넣어볼까?


불편한 점

새로운 기능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다.
원통이 돌아가서 바람이 슝슝!
바람이 안불거나 비가 오면 잘 안 마른다.

통에서 따뜻한 바람을 보낸다.
다리가 있으면 넘어질 수 있다.

다리를 없애고, 위 아래로 쭉 늘릴 수 있는 원통을 만든다.
많이 널을 수가 없다.

1. 신기한 곱셈 나무처럼 가지를 다 만든다.
2. 거미줄처럼 줄을 만든다.


불편한 점을 생각하고 어떻게 나아지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 발명하는 게 재미있고, 쉽게 느껴졌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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