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즈 친구들의 호기심 천국

와이키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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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수학독후감] 친구를 구한 몬스터의 모험

제 8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독후감 대상
와이키즈 수원영통센터 7세 김민형


누나를 기다리다가 '콜록, 에취, 훌쩍' 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좀비, 모험, 몬스터를 무척 좋아하는 나는 표지에 그려진 눈이 세개 달린 좀비얼굴과 괴상한 생김새를 보자 읽어보고 싶었다. 내용은 진짜 재밌었는데 감기에 걸린 친구를 낫게 해주려고 약을 찾기 위해 무시무시한 곳으로 모험을 떠나는 것이었다.


세가지 약을 얻으려면 규칙마디를 찾아야 하는데 나는 와이키즈에서 팔찌를 만들었을때 <핑크-파랑-노랑-초록>의 4가지 색 순서로 패턴을 완성해봐서 감기약을 쉽게 찾았다. 첫째로 열내리는 약은 빨강, 노랑, 파랑, 빨강 그리고 중간에 가려져 있는 글자의 꽃 색깔을 찾아 통째로 삼키는 건데, 색으로 패턴을 만들면 바로 노란색 꽃인 해열제를 얻는다. 콧물약은 출렁 강이 흐르는 위험한 돌다리를 건너야 얻을 수 있다.


돌다리는 큰돌-큰돌-작은돌-큰돌-큰돌-작은돌로 크기 패턴으로 3개의 돌다리를 건너 다리많은 벌레를 얻었다. 마지막 감기약인 기침 비법은 세모돌, 네모돌, 네모돌 모양의 규칙이었다. 모양사이에 잘못된 돌을 찾아 개구리까지 얻은 몬스터는 집에 돌아와 친구가 낫게 해주겠다.


모험에서 특히 신났던 때는 벌레가 잔뜩 매달린 나무 였는데
오늘 내가 갯벌에서 친구들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가족과 먹으려고 친구를 보다 많이 잡았는데, 이 과정은 패턴이었다.

① 모래에서 큰 구멍을 찾는다. 선생님의 말을 잘 기억해서 작은 구멍 말고 내 손톱만한 구멍이어야 바다 친구들이 숨을 쉬는거다. ② 구멍 있는 곳을 잽싸게 삽으로 파내야 한다. 3번 걸릴 때도 있지만 11번 까지 파서 먹을거를 찾은적도 있다. ③ 친구들을 발견하면 갯지렁이는 흔들대며 데리고 놀고 ④ 바지락 조개는 빨간 망에 넣어 잠근다.


이렇게 조개잡기 패턴이 끝나고 집에 와서 소금물로 조개가 모래를 뱉어 구웠는데 가족들이 서로 먹으려 해서 패턴으로 <아빠-엄마-누나-나> 내가 입에 넣어주었다. 누나와 나는 밥을 먹거나, 놀이터에 가면 항상 똥이 마려운데, 이것도 패턴일까? 유치원 졸업여행 갯벌체험에서 나는 땡땡땡 몬스터처럼 조개를 못잡는 친구들 대신 잡아 주었는데, 친구 중 한명은 나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비법 패턴을 알려주었다.


다음에는 땡땡땡 몬스터처럼 모험을 떠나 세마디 규칙을 풀어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


[심사평]

김민형 유아는 <콜록, 에취, 훌쩍>라는 책을 읽고 수학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책 속의 패턴을 찾아낸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패턴을 찾아본 점을 칭찬합니다. 특히, 갯벌에서 조개를 잡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조개 잡는 순서를 패턴으로 자세히 정리한 점이 훌륭합니다. 또한, 조개를 구워 먹을 때 가족들이 서로 먹으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빠-엄마-누나-나’로 직접 패턴을 만들어 순서대로 입에 넣어주었던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밥을 먹거나 놀이터에 가면 항상 똥이 마려웠던 경험을 회상하며 패턴인지 생각해 본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패턴들이 숨어있고, 패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직접 만들어 문제를 해결해낸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있는 수학의 재미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 깨달음, 감동을 느끼는 민형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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